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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당산역 맛집] 베트남 현지인이 요리하는 찐 베트남 쌀국수 “포옹남” 내돈내산

by 다랑이랑 2024. 10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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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지난 포스팅을 보셨다면
제가 고수 고수라는 사실을 아실 텐데요,
고수는 쌀국수로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.

처음 고수를 먹었을 땐
‘이잇? 이 화장품 맛 나는 건 뭐야!’
하고 먹었다가
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
‘나라고 못 먹을 이유 없지~!’
라는 마음에 조금씩 먹기 시작하다가
고수 고수가 되었다 이 말입니다.. 하하

아 그래서요..
이 고수를 쌀국수에 넣어 먹으면
쌀국수 맛도 진해지고 참 맛있답니당,,, 하하

그럼 당산 양화한강공원 근처에 있는
쌀국수 맛집 포옹남 한번 보실까요?^^

포옹남
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48길 15 1층
📍영업시간 : 11:00 - 22:00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(21:30 라스트오더)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12월~3월 11:00 - 21:00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4월~11월 11:00 - 22:00
📍Tel. 02-2636-7717
🛺주차 : 가게 앞, 양화 한강공원 1 주차장
💚네이버 평점 : 4.62
🔸카카오맵 평점 : 4.0


베트남 분위기가 물씬 나죠?!
친구한테 베트남 놀러 왔다고 말하면 믿을 거 같은
그런 외관이에요ㅎㅎ

지나다니면서 여기는 꼭 한번 가야겠다~ 했는데
이제 보니 여기도 체인이네요?!
당산점, 목동점, 종로점,,

요즘 체인 아닌 음식점이 없는 것 같아요~


베트남 분위기 낭낭~

하마터면 신짜오~
하고 들어갈 뻔했네요 히히😗


베트남 분위기 낭낭 22


잠시 여기가 베트남인가 할 뻔했지만,
포스기 밑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종이를 보아하니
여기는 한국이 맞네요!

▫️주의사항▫️
- 고기에 묻어있는 것은 털이 아니라 레몬글라스임
- 고기에 핑크빛이 도는 현상은 자연스러운? 현상
- 스지에도 털이 붙어있을 수 있으나
불편하시면 바꿔드림
- 커피는 블랙, 연유 1,500원
(테이크아웃만 가능해 보였어요.)


포옹남의 메뉴판입니다.

쌀국수 10,500 원
분팃느엉(비빔고기국수) 10,500 원
껌승(갈비덮밥) 12,000 원
짜조(6조각) 7,000 원
새우볼(6개) 5,000 원
윙봉(4개) 6,000 원


메뉴판 뒤편에는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~


▫️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▫️

1. 고수와 레몬을 짜서 넣는다.
2. 초마늘은 1~2 티스푼 넣는다.
3. 매운 소스 & 스리라차소스 1~2 티스푼씩 넣으면
2가지 맛 경험 가능(해장 쌀국수 완)


테이블은 이렇게 세팅되어 있습니다~

스리라차~ 초마늘~
(저 검은 소스는 뭘까요..?)


드디어 주문한 쌀국수가 나왔어요!
쌀국수를 주문하면 레몬이랑 무생채절임이랑
피시소스?를 주십니다.


쌀국수 다시 한번 보실게요~


이것은 껌승~
갈비덮밥입니다~

밥이랑 갈비랑 소스 묻힌 갖은 야채들을 얹어서
한입에 와앙! 먹는 음식은 아니구요
그냥 먹고 싶은 대로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~ㅎㅎ

짜조 (7,000원)


튀긴 음식 안 좋아하는데
빠삭하니 맛있었어요!

그렇지만 3개에 7천원?
가격은 살짝 선 넘은 듯하죠?!
인심 써서 5천원까지는 봐줄 수 있는데
7천원은 좀..?


푸짐한 한상~

고수는 따로 달라고 요청해야 돼요!

아무래도 제가 고수 고수인 소문을 들으셨나 봐요?
고수를 엄청 한가득 주셨어욯ㅎㅎㅎ
이 정도면 고수 가격 따로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..?

네 그냥 주시면
물론 저는
감사합니다~
^-^


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😗

물론 고수 빼고요..
고수를 진짜 너어무 많이 주셔서
내가 쌀국수를 먹으러 온 건지
고수를 먹으러 온 건지 잠깐 헷갈리기도 했습니다만..
덕분에 원 없이 먹었어요.

고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! 고수 요청하세용!!

아 그리고 이 집의 킥은 바로바로
초마늘에 들어있는 고추!!!! 입니닷!!
쌀국수랑 같이 먹으면 바로~

매콤 쌀국수가 되

-

쌀국수 맛은 평범
껌승도 평범
짜조는 맛있지만 비싼감 있음

그치만 바로 앞에 양화한강공원으로 가는
나들목이 있어서 길목이 조금 널찍한데
마치 여기가 진짜 베트남인가? 하는
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.

이런 분위기에 평범한 맛의 쌀국수를 얹으면?
여기는 분위기 맛집입니다.

그러므로 저는
쌀국수가 땡길 때 포옹남이 가까이 있다?
하면 또 갈 것 같아요.

엄청나게 맛있는 맛을 기대하고 가기보단
그냥 적당히 맛있는 쌀국수라고 생각하시면
만족스럽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!


뜨거운 한 여름
쌀쌀한 가을날

쌀국수가 땡기실 때
분위기 맛집 “포옹남” 추천합니당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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