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중한 나의 추억들이
잊히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
한주 한 주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기록해 보는
일상놋뜨 스타뚜-✰
(대부분이 음식 사진인 건 함정,,)
01. 새해가 밝았다.

떡국 안 먹어도 괜찮다고 했더니
알겠다며 집 갈 때 계란도 안 사간다더니
집에 도착하니 떡국 만들어 놓았다고
사랑스럽게 얘기하는 겸디👶🏻💕

떡도 쫄깃쫄깃
계란은 몽글몽글
만두는 보기 좋게 위에 살포시
마무리로 수제비 먹을 때 남겨뒀던 김가루까지
예쁘게 토독 토독
아니, 사랑스러운데 요리까지 잘해!!
내 눈엔 그저 완벽해🥹

그날 저녁엔 푸껫을 추억하며 만든
팟타이랑 똠양똠양 똠양꿍~
양이 너무 많은 거 아니냐며,
족히 3~4인분은 되어 보이는데
우리 말고 누구 더 오냐고,
형 초대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는데
똠양꿍에 들어간 양파 몇 개 빼놓고
싹싹 다 먹은 우리,, 허허
앞으로 저건 우리의 2인분이야ღ
그리고 팟타이는 팟타이 소스만 있으면 생각보다
간단해서 종종 만들어 먹어도 될 듯싶다ㅎㅅㅎ
02. 새해부터 치킨배달

오랜만에 양념치킨이 먹고 싶어서 시킨 처갓집.
리뷰 이벤트로 떡튀김까지~
앞으로는 여기 말고 다른 지점에서 시켜 먹자,,
양념 부족, 맛 부족, 느끼함 이슈
처갓집은 오목교점이 쵝오쵝오ჱ̒ ー̀֊ー́ )
03. 주링이가 사준 갈릭 레스토랑

오랜만에 연락을 해서
거의 두 달 만에 성사된 우리의 만남,,
토핑이 다양하진 않지만
다른 음식들이랑 곁들여 먹기 좋았던 갈릭 스노잉 피자
배불러서 남긴 피자 한 조각이 아른아른거리는구먼

중화풍의 파스타
먹을 게 너무 많아서 많이 못 먹어서 아쉽다ㅠ

프프(프랜치 프라이) 대신 선택한
버터스윝포테이토~
버터를 너무 아끼셨어~
매드포갈릭에서는 프프 먹자 프프~~

그리고 대망의 스테이크 두둥
생각보다 300g짜리 스테이크는 양이 많았다.
스테이크 단면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ㅠ
진짜 한입 가득 고기를 와앙! 먹을 수 있어서
행복했다(⸝⸝ᵕᴗᵕ⸝⸝)ღ

푸짐 푸짐
여기에 식전빵과 수프까지!
고마워 주링아ღღ
04. 시스루 붕어빵

매포갈을 먹고 주링이가
동네에 존맛 붕어빵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붕어빵집
나는 일반 붕어모양처럼 생긴 붕어빵이 좋은데~
요즘은 거의 네모난 패스츄리 같은 붕어빵이더라~
별론데 별론데~~
그러다 마주하게 된 시스루 붕어빵..
아니 팥 양 저게 말이 돼..?!
인스타에서만 보던
팥 듬뿍듬뿍 그 붕어빵이쟈냐..?!

ㅁㅣ쳐따..
슈크림도 미쳤어..
슈2, 팥1 주..아니요!!
슈3, 팥3 주세요!!!!!!!


붕어빵 기다리는 시간조차 설렘 가득
조리 완료된 붕어빵 사진은요?
제가 다 먹어버려서 없어요..
그만큼 존맛탱구리 시스루 붕어빵ㅠㅠ
겉은 바삭~하고 속은 달달허니~
겨울철 이만한 간식 없다 진짜로.. ʚ̴̶̷̆ ̫ ʚ̴̶̷̆
내용물이 너무 많아 슈크림은 많이 달긴 했지만
이 날 이후로 붕어빵 앓이 시작..
붕어빵 사냥 나가자~~~~!
05. 벌써 한 주 마무리

이번 주 내내 밥을 잘 먹어서
주말 아침 가볍게 먹어보는 홈메이드 브런치✰
방토 좋구요
계후도 좋구요
닭가슴살도 좋아요!
치아바타 빵은 다소 아쉽..
빵을 에프에 굽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
빵이 너무 질겨짐.
다음번엔 에프에 굽던 전자레인지에 돌리던
둘 중 하나만 하기로 하자요~!
06. 는 된장술밥으로

아침 가볍게 먹고 나니
속이 허~~ 하다 허~~~~ 해
속을 뜨뜻하게 댑혀 줄 된장술밥 먹고
진짜 1월의 첫 번째 주 마무리~~~!
아 작은 고추는 앞으로 8개로 합의합시다!?
그러자고 해줘~~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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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식간에 지나가버린 2025년 1월 첫째 주
특별한 거 없이 잘 먹고 잘 놀고 잘 쉬었다.
새해 계획 같은 건 짜지도 않았다.
올해는 그 준비만 해도 정신없을 거 같아소..?!
키키키
그럼 2025년도도 잘 부탁합니당~!
ღ⸜(๑'ᵕ'๑)⸝ღ