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
10월 중순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!
가을에는 고등어회 먹어줘야 하거덩요~
제주도에서 고등어회 하면?
“미영이네”라는 곳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!
저도 추천을 받아 한번 다녀와봤습니다~
(⸝⸝ᵕᴗᵕ⸝⸝)
미영이네
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42

📍영업시간 : 목 ~ 화 11:30 - 22:00
(매주 수요일 휴무)
🚗 주차가능
💚네이버 평점 : 4.53
🔸카카오맵 평점 : 4.3
역시나 인기가 많더라구요.
주말 저녁 무렵에 가니 웨이팅 17번이었어요・᷄-・᷅
다들 늦어도 6시까지는 가세효,,
안 그럼 저희처럼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
대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,,
물론 그 시간도 좋았지만!💕
빨리 먹고 데이트하는 것도 좋으니까요~

저희는 2명이서
고등어 회 + 탕 (소)를 시켰습니다.
살짝 부족하지 않을까? 했지만
회 먹고 숙소에서 주전부리도 먹어야 하거덩요~

고등어 회+탕을 시키면
고등어밥이라 불리는 조미된 밥과

야채무침과 김, 갖은 밑반찬을 주십니다.
멸치볶음 김에 싸 먹어도 맛있어요ㅎㅎㅎ

짜잔~
고등어회가 나왔습니다!
보기에 얼마 없어 보이죠?
회로만 배를 채우기엔 조금 부족한 양이긴 해요!
평소 양이 많고, 회를 많이 드시고 싶다 하면
(대)짜 시키는 것을 추천드릴게요!

빛깔 곱죠?ㅎㅎㅎ

김에 회 한점 올리고~
밥도 올려~
거기에 야채무침까지 올려서~
야무지게 한입 먹어주면~~~
개인적으로는 살짝 아쉬운 맛이었습니다..(•́ .̮ •̀)՞
고등어 하면
기름진 맛에 꼬소~~함도 같이 느껴져야 하는데
1. 고등어가 큼직하긴 하지만 다소 얇음
2. 야채무침 맛이 강해서 고등어 맛이 안 느껴짐
3. 고등어가 지방이 덜 차올라 고소한 맛이 덜함
이러한 이유로 맛 이슈 발생..
그래서 그런지 저는 김에 싸 먹는 것보다
쌈장이랑 같이 먹는 게 고등어의 맛도 잘 느껴져서
더 맛있더라구요.

아쉬움을 달래줄 고등어 탕이 나왔습니다.
고등어 탕은 회를 어느 정도 먹으면 준비해 주세요~
들깨가루가 들어가 고소~하고
나름 시원하면서 맛있더라구요?
팔팔팔 끓여 드세요!

고등어조림은 기름 이슈..
회에는 없는 기름기가 왜 여기 다 있는 거죠..?
맛은 있지만 기름이 많고,
식어서 살짝 비린맛이 올라와 아쉬웠어요.

맛있게 먹긴 했지만
오래 기다려서 들어간 탓이어서 그런지,
하도 맛있다고 하여 기대를 하고 간 탓이어서 그런지,
아쉬움이 남는 “미영이네”였어요.
아직까지 바다 수온이 높아서
가을 제철 생선들 맛이 덜 올라온 것 같아요😢
아마 다음 제주 방문 시에는
다른 횟집을 가지 않을까 합니다..ㅎㅎ
새로운 고등어회 맛집 발굴해 보겠습니다!
다들 아시는 고등어 회 맛집 있으시면
댓글로 공유 부탁드려요~
ღ (ʃƪ ˘ ³˘)
이상 제주 “미영이네” 후기 끝!